어제 거의 1년 반 만에 만져본 기타는 역시 친절하지 않았다. 우선 먼지를 좀 닦고 튜닝을 좀 하고 몇 번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으니 어느새 빨갛게 된 왼손가락. 으, 기타가 주인을 이렇게 아프게 하다니. 그래도 다시 만진 기념으로 Alice In Chains의 Brother를 녹음해봤다. Zoom 505 II도 꺼내어 연결도 해보고, 오랜만에 패치도 다운받아 나름대로 어쿠스틱 에뮬레이터를 만들어봤는데, 오오~ 결과물은 영 어쿠스틱 같지 않은 걸. 더구나 어려운 곡이 아닌데도 코드 운지도 쉽지 않고 박자도 맞추기가 힘드네. 반복되는 운지가 손가락을 더욱 아프게 한다. 그래도 꿋꿋이 녹음완료. 노이즈가 좀 많이 꼈는데, 해결방법을 모르겠다. 프로그램은 Sonar 6.0, 장비는 Cort G-290, Zoom..
[GUITAR] Dam That River: Alice In Chains Cover 약 2년여전에 녹음한 버전. 역시 기술적으로 어려운 곡은 아니다. 그러나 제리 캔트럴의 느낌을 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탁월한 리프메이커인 제리 캔트럴에게 누가 되지는 않을지... 저렴한 사운드로 녹음된 "Them Bones" 기타솔로는 보너스. [앨범리뷰] Alice In Chains: Dirt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