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ALKMAN NWZ-A846 소니코리아 예약판매를 통해 구입한 NWZ-A846. 실은 D2를 처분한지도 두 달이 넘었다. 동영상을 볼 일이 없을뿐더러 음악감상은 넉넉한 용량의 iAudio 7으로 실컷 하고 있으니 D2에 자주 손이 가지 않았다. 집에 묵혀두는 것보다 마음 맞는 새 주인을 만나게 하는 편이 녀석에게도 좋을 것 같아 먼 길 떠나 보냈다.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D2 다음으로 주력 기종자리를 차지한 iAudio 7은 배터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희생한 그 도톰한 몸매만 제외한다면 무척 만족스러운 플레이어다. 16기가의 엄청난 용량도 맘에 든다. 집에서는 물론 외출 시에도 함께해온 녀석이다. 그러다 비디오 팟캐스트를 지원하는 기기가 있었으면 했고 마침 NWZ-A846의 예약판매 소..
따지고 보니 1년 365일이다. 내 귀는 하루라도 은근히 부담스러운 이어폰의 무게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다. 이건 뭐 거의 혹사구나. 음악을 좋아한다는 핑계 이전에 심심함을 못 참는다고 말하는 편이 옳겠다. 어찌 음악 없이 길을 걷거나 차를 탈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나마 전엔 책 볼 때도 그랬는데 요즘은 그새 나이가 들었는지 책 읽을 때만큼은 귀를 쉬게 해줘야 한다. 쉽게 말해 한 해가 지날수록 멀티 태스킹이 잘 안됨. 하지만 그 외의 시간엔 항상 걸려있는 이어폰, 헤드폰. 아무튼 아직까진 다행히도 불평 없이 머리 양쪽에 올곧게 붙어있는 내 양 귀. 그 귀를 날마다 괴롭히는 녀석들이 누구인지 한번 찬찬히 꺼내봤다. 사실 내가 쓰는 이어폰들은 모두 저가제품들이다. 일단 경제적 이유가 첫째 원인이 되겠고, ..
g3를 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mp3파일의 태그정리를 아예 하지 않았는데, d2로 건너오면서 넣을 수 있는 용량도 커지고 수많은 파일들이 장르별, 발매연도별로 정리 좀 되면 좋겠다 싶어 지금은 Mp3tag를 사용하고 있다. 태그편집기능이야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사용해본 프로그램들 중에는 Mp3tag가 가장 편리했다. 프로그램은 프리웨어로 이곳에 가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유용한 프리웨어 프로그램들이 대개 그렇듯이 개발자들에게 기부도 가능. 설치는 그저 클릭, 클릭, 클릭이면 된다. ① 설치가 끝나면 드디어 실행.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② 얼마 전에 구입한 Life Of Agony의 Ugly 앨범의 태그를 정리해 보겠다. 만약 CD를 리핑하여 듣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