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예정이 전혀 없었던 DVD RW를 AK1 때문에 구입했다. 오랜만에 둘러봐서 그런지 가격대가 참 저렴한 느낌이다. 이렇게 좋은(?) 가격대를 확인하고 나면 다른 부품들에도 눈이 가고, 그러다보면 PC 하나 장만하게 되는 이 심리의 흐름. 어쨌든 기존에 있던 시디롬과 함께 달아놓으려다가 별 필요가 없겠다 싶어 그 녀석을 떼어내고 이것만 달았다. 이왕 이렇게 산 거 DVD 플레이어 말고 PC로도 좀 봐주고 해야겠다. 정작 AK1 드라이버와 번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고 구입한 건데, 설마 잘 되겠지. GSA-H55N의 번들로 온 PowerDVD로 를 플레이한 스샷. 오옷, 좋은데~.
Native Instruments사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o Kontrol 1 (AK1) 가끔 기타연주를 녹음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과감히 지른 오디오 인터페이스다. 기존에 녹음할 때는 사운드카드에 직접 라인인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레이턴시는 말할 것도 없었거니와, 노이즈도 엄청나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AK1을 구입하게 되었지만, 그간 여러 제품들 사이에서 참 많은 갈등을 했더랬다. 언제나 그 놈의 욕심이 문제다. 처음에는 10만원대의 Line6사의 TonePort UX1을 고려했다가 성능은 좋지만 드라이버가 불안정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비슷한 가격의 M-Audio사의 FastTrack USB로 관심을 옮겼고, 이 제품을 찾으러 돌아다녀봤지만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