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Make You Love Me 여러 가지 버전
- 음악 이야기/음악 잡담
- 2007. 10. 27.
YouTube 에서 Bonnie Raitt의 ‘I Can't Make You Love Me’ 영상을 찾다가 다른 사람들이 부른 것까지
다(는 아니고 꽤 많이) 보게 됐다. 근데 이게 양이 장난이 아니다. 이 노래 왜 이렇게 인기 있는 거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들도
엄청났게 불러댔고, 기성 아티스트들은 물론 수많은 아마추어 뮤지션들도 끝없이 커버한다. 역시 미국은 컨트리인가...
그중에서 영상
몇 개만 슬쩍 담아와 봤다. 처음부터 Bonnie Raitt 버전으로 완결지어 버리면 갈수록 감동이 줄어들 것 같아 일단 인상 깊은 아마추어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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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닉네임이 KristaHeartzuz인 13살짜리 소녀의 커버버전. 노래는 둘째 치고 영상 앞뒤로 살짝 살짝 보여주는 미소가 귀엽다. 으흠, 아직 십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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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genbastich라는 닉네임의 이 청년(?)은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한다. 부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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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자 여성 싱어 송라이터인 Jessica Callahan의 버전. 기교 없이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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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Michael 버전. 누굴 생각하며 부르는지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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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는 대체로 잘 안 들리는데 이상하게 슬로 템포 노래들은 듣기 좋다. 내쉬빌 스타 출신의 Angela Hacker 버전. 제자리로 돌아간 컨트리 송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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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Bonnie Raitt. 역시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