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보충제 초콜릿 맛 후기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녹차라떼 맛에서 초콜릿 맛으로 변경

 

옵티멈 뉴트리션 웨이 프로틴 이후 구입한,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보충제 두 종류 중 녹차라떼 맛을 거의 다 먹었다. 한 통에 1,020g이 들어있으므로, 1회 권장량 34g을 하루 한 번 섭취할 경우 딱 30일이면 모두 먹을 양인데 나는 약 두 달 동안 섭취했다. 

 

2023.12.24 - [몸을 움직여 보자/건강과 영양] -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보충제 녹차라떼 맛 후기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보충제 녹차라떼 맛 후기

유청단백에서 대두단백 보충제로 변경 아래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고 달리는 거리를 늘려가면서, (오랜만에 다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기 시작했다. 2023.11.08 -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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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틴 파우더를 하루 한 번, 운동 후 먹는다. 한 번 섭취량은 본 제품 권장 섭취량인 34g보다 적다.

 

2023.11.08 - [몸을 움직여 보자/건강과 영양] - 달리기를 할 때 별도의 단백질 보충제 섭취가 필요할까?

 

달리기를 할 때 별도의 단백질 보충제 섭취가 필요할까?

천천히 달리고 있는 내가 요즘 섭취하고 있는 프로틴 파우더 때때로 공백기가 있긴 했지만,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 헬스클럽에서 무거운 것 드는 것을 한창 즐겼다. 그 당시 운동을 할 때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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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꼼꼼하게 할 수는 없지만, 대개 그날의 운동 강도와 식단을 고려하여 단백질 보충제 섭취량을 변경한다. 가령 운동을 쉰 날이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혹은 섭취할) 날에는 단백질 보충제를 먹지 않거나 섭취량을 줄인다. 10km 미만의 거리를 달릴 때와 그 이상을 달릴 때, 운동 후 단백질 섭취량을 달리 하기도 한다. 

 

약 두 달 전,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녹차라떼 맛과 초콜릿 맛을 함께 구입했다. (두 통에 58,000원이었다.) 그리 한 이유는, 본 구성의 가격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단백질 섭취를 덜 지루하게(?) 하고, 맛 차이를 느껴보고 싶어서였다. 많이 먹어본 유청단백이 아닌 대두단백의 맛이 궁금했다.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다 먹어가는 녹차라떼 맛을 뒤로하고, 얼마 전 초콜릿 맛을 개봉했다.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과 녹차라떼 맛 단백질 함량 및 맛 차이

 

웨이더 플러스 초콜릿 맛은 녹차라떼 맛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두 제품 모두, 1회 권장 섭취량은 통에 들어있는 스푼으로 두 스쿱, 총 34g이다. 이 34g 중 녹차라떼 맛 단백질 함량은 22.5g, 초콜릿 맛 단백질 함량은 25g이다. 권장 섭취량 기준, 초콜릿 맛에 단백질 2.5g이 더 들어있다. 

 

두 제품의 맛 차이는 분명하면서도 (이제는 알게 된) 대두단백의 특징도 공통적으로 느껴진다. 

 

우선 녹차라떼 맛을 약 두 달 간 먹어왔기 때문인지 초콜릿 맛이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녹차 향과 초콜릿 향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초콜릿 맛이 녹차라떼 맛보다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초콜릿 맛도 꾸준히 먹으면 어느 정도 식상해질 것이다.)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도 콩을 원료로 한 만큼 고소한 콩가루의 향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두유와 함께 섭취하니 고소함이 배가되어 좋다. 단, 초콜릿 맛은 녹차라떼 맛보다 콩의 특징이 살짝 덜 느껴지는데, 아마 초콜릿 향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초콜릿 맛 유청단백과 비교한다면 초콜릿 맛 대두단백은 고소함이 강하다. 지난번 녹차라떼 맛 글에도 적었지만 평소 콩가루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반면 콩가루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권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성분표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성분표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개봉
웨이더 플러스 단백질 초콜릿 맛 개봉

 

쉐이커에 넣어 물이나 두유와 섞을 때 웨이 프로틴에 비해 가루 뭉침이 잘 일어나는 것은 녹차라떼 맛과 초콜릿 맛 모두 비슷하다. 유청단백과 비교하면 대두단백은 액체와 잘 섞이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도 그렇고) 뭉쳐진 가루가 미숫가루 덜 섞였을 때와 같은 느낌도 있어 가루 뭉침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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