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에 따르면 몰입은 행복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칙센트미하이는 인간은 대개 자신의 행복 정도를 속이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심리상태를 드러내는 것이 어려우며, 따라서 한 시간이 일분으로 느껴질 정도의 정직한 몰입만이 우리 삶을 풍족하게 해 줄 것이라 주장한다. 그것은 몰입이 철저히 주관적인 영역임과 동시에 자신이 무언가에 빠져있다는 사실 자체를 외부에서도 명확히 판단 가능한 단 하나의 척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의 내용은 이런 몰입의 행위를 일 뿐만 아니라, 공부, 취미, 여가활동, 심지어는 우리 생활의 사소한 부분 하나 하나에까지 적용하기를 권하는 것이 전부다. 다시 말하면 ‘매사에 최선을 다해 정신을 쏟으라’는 얘기다. 칙센트미하이의 메시지는 분명 의미 있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명확한 얘기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