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은 귀여운 상상력이 기분 좋게 펼쳐졌던 의 각본가 자크 헬름의 연출데뷔작이다. 그의 각본작에서 알 수 있듯이 의 바탕에도 그의 톡톡 튀는 상상력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마고리엄(더스틴 호프만)의 가게에 진열된 살아있는 장난감들로부터 뿜어져 나온다. 이 바라보는 세계는 우리가 가장 천진했던 시절의 동심의 세계다. 자신의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장난감들이 언젠간 스스로 살아 움직이길 기대하는 마음. 어느새 우리가 잊고 지내는 그 어릴 적 추억들을 끄집어 내는 것이 의 목표다. 그러나 감독의 이전 각본작이었던 이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이용해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하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면, 의 상상력은 별다른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 영화에서 상상의 조각들은 모두 장난감들로 형상화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