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ive Writer Beta 3
- 그 外 이야기/블로깅, 그外
- 2007. 9. 22.
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두가지 방법을 쓰는데, 하나는 워드프로그램으로 글을 작성한 후 바로 포스팅(복사)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는 것이다. 티스토리에서 직접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다. 바로 쓸 글이라면 보통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니까.
지금까진 Beta2를 잘 사용해 왔는데 오랜만에 관련사이트에 가보니 Beta3가 나와있다. 정식릴리즈 전의 마지막 베타판이라 한다. 이번 버전에서는 각종 메뉴들이 한글화 되어 있어서 영어에 심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환영할 만한 변화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글 접기(more less) 기능이 가능해졌으며 동영상 삽입 기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워낙에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고 티스토리공식블로그에서도 친절히 설명하는 부분이어서 굳이 새로 사용법을 쓴다는 것은 소용없는 일 같지만, 어쨌든 Beta2를 지우고 Beta3를 새로 설치한 기념으로 Windows Live Writer에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글을 올리는 법 등을 포스팅해본다.
① 우선 Windows Live Writer를 설치하기 전 자신의 블로그에서 관리자모드 - 환경설정 - 기타설정으로 간 다음, 맨 아래 글 작성 환경을 설정합니다 항목에서 다음과 같이 선택해준다.
② 그럼 이제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설치한다. 이때 내 컴퓨터에서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전 버전들보다 설치시간이 오래 걸리는 느낌이다. 그리고 Beta3에서는 MS의 다른 제품들도 옵션 선택여부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나는 사진 갤러리를 선택하여 설치했다.
③ 설치가 끝나면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이제 Windows Live Writer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해야 한다. 아래 오른쪽 그림에서 보듯이 웹 로그 형식 선택에서 기타 웹 로그 서비스를 선택한다.
④ 다음을 누르면 빈 칸들이 나오는데 위쪽엔 블로그의 주소를 입력하고, 사용자 이름과 암호에는 각각 티스토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채워 넣으면 된다. 다 입력한 후 다음을 클릭하면 프로그램이 블로그를 탐색한다.
⑤ 탐색 중 갑자기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Windows Live Writer가 블로그의 테마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임시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한다는 얘기다. 예를 눌러줘야 나중에 웹상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미리 확인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 눌러주면 계속 블로그를 탐색한다.
⑥ 잠시 기다리면 탐색이 끝나고 내 블로그의 정보가 나온다. 공급자가 Tattertools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마침을 클릭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데, 아래 오른쪽 화면처럼 메뉴들이 모두 한글화 되어있다.
⑦ 처음 실행할 때는 Windows Live Writer 자체 레이아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글을 포스팅하면 원하는 모습과 다르게 업로드 될 수 있다.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보기의 웹 레이아웃을 선택한다. 그럼 글 쓰는 공간이 블로그와 같은 레이아웃으로 바뀐다. 이제 폭과 넓이를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오른쪽 화면처럼 아래쪽 창을 활성화시키면 카테고리와 포스팅 시간을 선택하거나, 태그를 삽입할 수 있다. 태그의 경우 키워드란에 쉼표(,)로 구분지어 입력하면 된다.
⑧ 글을 쓸 때 옵션에 따라 자동저장간격을 설정할 수도 있고, 작성 중 초안 저장을 누르면 우선 저장된다. 이제 글을 작성한 후 메뉴 상단 왼쪽의 게시(Publish)를 누르면 블로그에 포스팅된다. 이 글 또한 Windows Live Writer Beta 3로 작성한 후 포스팅되었다.
* 포스팅 중 알게 된 사실인데, 이미지 파일명에 마침표(.)가 들어있는 경우 삽입시 선택이 안되거나 오류가 뜬다. 그리고 본 포스트처럼 이미지에 커서를 댔을 때 활성화가 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지속성의 이미지 - 링크설정에서 없음(None)을 선택하면 된다.
* Windows Live Writer에서 글을 올릴 경우 공개로만 된다. 즉 이올린에 발행하기 위해서는 블로그상에서 수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