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에 실린 쫄깃한 메틀리프. 펑키한 리듬감은 누노 베텐커트(Nuno Bettencourt)라는 이름을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그는 전세계 기타키즈의 마음 속 우상이 되었고 그가 만든 음악들은 수없이 카피되고 숭배되었다. 그렇게 많은 추종자들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의 출현 이후로 그만큼 독보적인 연주 스타일의 플레이어는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시발주자가 유리한 고지에 서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다시 말하면 그의 스타일이 쉽게 유전될 만큼 시시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Dramagods의 [Love]는 솔로 프로젝트에 주력하던 그가 올해 Extreme 재결성 이전에 내놓은 마지막 앨범이다. 드라마갓즈는 Mourning Widows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