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한 지 몇 개월, 나는 어떤 신발을 신고 달려왔나? 2023년 4월 14일은 그때까지 10분, 20분 깨작깨작(?) 달리던 내가 이제부터 30분 이상 달려야겠다 마음먹은 날이다. (깨작깨작이라도 달리기 시작한 날은 2022년 10월 3일이었다.) 이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달리는 시간을 늘려 이제 70분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안 다치고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 (현재 왼쪽 발목 통증은 많이 좋아졌다.) 4월 14일 즈음 신고 달렸던 신발은 언제 구입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나이키 루나 몬트리올(Nike LUNARMTRL)이었다. 러닝화인지도 모르고 샀던 신발이다. 오랫동안 일상화로 사용하다 달리기를 시작할 때 집에 러닝화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뛸 때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