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일지 23 2023년 12월 23일 실내 달리기 10km 트레드밀에서 10km 달리기, 애플워치 ‘실내 달리기(Indoor Run)' 데이터와 차이는? 어제(12월 23일)는 아래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트레드밀에서 10km를 달렸다. 7km를 달렸을 때 트레드밀과 애플워치(‘실내 달리기' 설정) 간 데이터(시간, 거리, 소모 칼로리)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10km를 달릴 때도 그러할 지 궁금했다. 2023.12.22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관련 글] - 런닝 머신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 문제 런닝 머신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 문제 두 차례의 실내 달리기, 트레드밀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에 대해 지난 12월 20일은 올해 실내 달리기를 한 첫 날이었다. 운동 데이터를 에버..
두 차례의 실내 달리기, 트레드밀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에 대해 지난 12월 20일은 올해 실내 달리기를 한 첫 날이었다. 운동 데이터를 에버노트 기록과 블로그 글에 사용하기 위해 트레드밀에서도 애플워치 운동 앱을 켜고 달렸다. 그렇게 측정된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를 개인 기록과 본 블로그에 남기기는 했지만, 여러모로 기록으로 사용하기 멋쩍은 데이터였다. 그날 트레드밀과 애플워치의 운동 데이터는, 달린 거리, 칼로리 소모량(활동 킬로칼로리)은 물론 달린 시간도 서로 맞지 않았다. 트레드밀 계기판에서 7km를 갓 지나고 있을 때 애플워치는 8km를 다 달렸다고 알려왔다. (애플워치 상으로) 8km를 달린 후 트레드밀이 보여준 소모 칼로리는 약 370Kcal였다. 반면 내 애플워치 데이터는 592Kcal..
달리기 일지 22 2023년 12월 20일 실내 달리기 8km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 같다 지난 12월 17일 일요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기온을 고려해 무려 네 겹의 옷을 입고 조깅을 하러 나섰다. 어느새 겨울 달리기 복장의 일부가 된 비니와 마스크도 착용했다. 운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약 400미터를 달린 후 집으로 되돌아왔다. 간밤에 눈이 왔는데, 당연하게도 길 곳곳이 얼어 발을 잘못 디뎠다가는 쉬이 미끄러질 것 같았다. 잠깐 뛰는 동안 방어막(?) 없이 노출된 얼굴 부위에 닿는 차가운 공기도 영 부담스러웠다. 아이폰 날씨 앱이 그로부터 약 1주일 동안 영상의 날씨는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조깅을 어떻게 해야 할까? 기온이 잠깐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해도 이런 상황은 남은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