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치킨킹’ 버거 맛보기, 가격과 영양 정보, 버거킹 앱 쿠폰 사용

가끔 생각나는 유일한 치킨 버거, 버거킹 ‘치킨킹’

 

패스트푸드 음식을 종종 먹는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해야 하거나, 저녁에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맥주 한 캔이 생각날 때 그렇게 한다. 

 

특정한 메뉴가 떠올라 패스트푸드점에 가는 일은 드물다. 햄버거는 그 자체로 맛있지만 특출난 미식 경험을 보장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가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찾게 되는 버거가 있다. 

 

‘치킨킹’이라는, 버거킹의 치킨 버거다. 

 

버거킹 ‘치킨킹’

 

‘치킨킹’의 매력은 치킨 패티에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패티에 입힌 시즈닝 때문이다. 

 

여타 치킨 버거와는 사뭇 다른 향에 매콤한 맛이 살짝 덧잎혀진 이 시즈닝이 무척 매력적이다.

 

이 시즈닝의 이름은 ‘잠발라야(Jambalaya) 시즈닝’. 

 

원래 ‘잠발라야’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쌀, 채소, 고기 혹은 해산물을 특유의 향신료와 함께 끓여낸 음식이다. ‘치킨킹’에 사용된 ‘잠발라야 시즈닝’은 아무래도 음식 ‘잠발라야’의 맛을 내는 양념 재료 중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치킨킹’의 ‘잠발라야 시즈닝’은 스모키함, 매콤함,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을 낸다. 

 

잘 튀겨진 닭고기 패티와, 버터향과 약간의 달콤함을 머금은 브리오슈 번도 ‘치킨킹’의 매력적인 요소 중 일부이나, 개인적으로는 ‘잠발라야 시즈닝’ 때문에 이 버거를 찾는다. 

 

 

버거킹 ‘치킨킹’ 가격과 영양 정보

 

‘치킨킹’ 메뉴는 기본 ‘치킨킹’과 거기에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더한 ‘치킨킹BLT’, 이렇게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치킨킹’과 ‘치킨킹BLT’의 단품과 세트 가격은 다음과 같다.

 

'치킨킹' 메뉴 가격	단품	세트(+프렌치프라이R+콜라R)	라지세트(+프렌치프라이L+콜라L)
치킨킹	6,400원	8,400원	9,100원
치킨킹BLT	7,400원	9,400원	10,100원

 

 

나는 기본 ‘치킨킹’ 버거를 좋아한다. ‘치킨킹BLT’에 추가된 재료 중 양상추와 토마토는 매우 선호하지만 베이컨이 주문을 꺼리게 만든다. (베이컨을 먹기는 하는데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 굳이 돈을 더 내고 추가하고 싶지 않다.) 

 

‘치킨킹’과 ‘치킨킹BLT’ 버거의 영양 정보는 다음과 같다.

 

영양 정보	중량	열량	단백질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
치킨킹	230g	691Kcal	24g	1065mg	8g	10g
치킨킹BLT	279g	766Kcal	26g	1105mg	12g	12g

출처: iOS 버거킹 앱

 

 

버거킹 쿠폰으로 ‘치킨킹세트’를 저렴하게 맛보기

 

iOS 버거킹 앱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쿠폰으로 뜨면 사용 기한이 끝나기 전에 버거킹에 간다. 

 

마침 버거킹 앱에 ‘치킨킹세트’의 할인 쿠폰이 떴다.

 

버거킹 앱 ‘치킨킹세트’ 할인 쿠폰 사용 완료

 

쿠폰을 사용하니 원래 가격 8,400원에서 천 원 할인된 7,400원으로 ‘치킨킹세트’ 주문이 가능했다. 

 

버거킹 키오스크에서 쿠폰을 스캔하면 사이드 메뉴와 음료 종류를 변경할 수 있다. 나는 음료로는 코카콜라 제로(R)를, 사이드 메뉴로는 코울슬로를 선택했다. 

 

버거킹 앱 할인 쿠폰을 사용하여 주문한 ‘치킨킹세트’. 사이드 메뉴를 프렌치프라이에서 코울슬로로 변경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iOS 앱 중, 페이코(PAYCO)와 신한 SOL뱅크 앱도 버거킹 쿠폰을 제공한다. 가끔 버거킹, 페이코, 신한 SOL뱅크 앱에 들어갔을 때 ‘치킨킹’ 메뉴 할인 쿠폰이 떠있으면 기분이 좋다. (이번에는 버거킹 앱에서만 ‘치킨킹’ 버거의 할인 쿠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