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달리기 결산, 꾸역꾸역 월 러닝 마일리지 100km 채운 달 / 달리기 일지 46

달리기 일지 46

2024년 5월 31일

실외 달리기 8km

 

2024년 5월 마지막 달리기는 실외 8km 조깅

 

어제까지 이번 달 총 러닝 거리는 약 92km. 2024년 5월 31일 오늘, 8km만 달리면 월 100km를 채운다. 

 

5월 한 달 10km 이상 달린 횟수가 적어 오늘은 10km를 달려볼까 생각했으나 그냥 8km에서 멈췄다.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는데 만족하기로 했다. 뛰다보니 몸이 무겁게 느껴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2024년 5월의 마지막 날, 야외에서 8km를 달렸다.
몸 상태에 신경쓰며 천천히 뛰었다.

 

 

여차저차해서 월 러닝 마일리지 100km를 채운 달

 

이번 달에는 여덟 번의 트레드밀 달리기, 네 번의 실외 달리기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 꽤 있었음에도) 밖에서 뛰면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 달리는 맛이 있었다. 특히 가로수로 그늘진 코스는 바람과 어우러져 땀을 식히기 좋았다. 땀이 금방 식으니 컨디션에 비해 오래 달리기도 했다. 오랜만에 밖에서 15km를 달린 날도 있었다. 

 

2024.05.13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일지] - 실외 달리기 15km, 수면의 중요성 / 달리기 일지 45

 

실외 달리기 15km, 수면의 중요성 / 달리기 일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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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에서 15km까지 달린 거리는 다양했다. 지난 1월부터 다섯 달 연속 월 100km 이상을 달리고 있다. 

 

2024년 5월, 총 12회, 약 100km를 달렸다.
이번 달에도 5km부터 15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뛰었다.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

 

지난 4월 느꼈던, 수면 부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컨디션 난조가 이번 달에도 계속되었다. 

 

여전히 잠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문제는 새벽에 깼을 때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주 잠에서 깨는 이 상태를 바로잡고 싶은데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쉽지 않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너무 자주 봐서 그런 것도 같고, 거의 매일 한 잔 씩 마시는 커피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몸 어딘가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자기 전 스마트 기기를 의식적으로 멀리 하고, 커피 안 마시는 날을 늘려간 지 며칠 되었다. 그러나 아직 수면의 질에 변화는 없다. 어차피 새벽에 깰 것이라면 잠드는 시간을 앞당겨보는 것도 해볼만한 시도 같다. 

 

아침이 상쾌하지 않으니 운동 의욕이 떨어지고 달리면서도 몸이 무겁다. 어찌저찌 월 100km는 달렸으나 꾸역꾸역이 아닌, 시원하고 가볍게 그 거리를 채우고 싶다. 6월에는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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