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일지 25 2024년 1월 6일 실내 달리기 8km 오래 쉰 후 달리기를 재개할 때 (발목 통증, 코로나19, 감기) 2023년 4월부터 30분 이상 달리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달리기를 세 차례 길게 쉬었다. 처음 휴식기는 2023년 6월에 있었다. 작년 6월 4일 5.59km를 달린 후 아흐레를 쉬었다. 6월 14일 4.02km를 달리며 조깅을 재개했다. 왼쪽 발목 바깥쪽 통증 때문이었다. 2023.07.06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일지] - 요즈음 천천히 달리고 있다 / 달리기 일지 1 요즈음 천천히 달리고 있다 / 달리기 일지 1 2022년 10월 3월이었다. 무척 오랜만에 야외에서 10분을 달리고는 형편없는 내 체력과 의지력에 실망하며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온 날이다. 그 전 마지..
달리기 일지 23 2023년 12월 23일 실내 달리기 10km 트레드밀에서 10km 달리기, 애플워치 ‘실내 달리기(Indoor Run)' 데이터와 차이는? 어제(12월 23일)는 아래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트레드밀에서 10km를 달렸다. 7km를 달렸을 때 트레드밀과 애플워치(‘실내 달리기' 설정) 간 데이터(시간, 거리, 소모 칼로리)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10km를 달릴 때도 그러할 지 궁금했다. 2023.12.22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관련 글] - 런닝 머신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 문제 런닝 머신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 문제 두 차례의 실내 달리기, 트레드밀과 애플워치 운동 데이터 차이에 대해 지난 12월 20일은 올해 실내 달리기를 한 첫 날이었다. 운동 데이터를 에버..
달리기 일지 22 2023년 12월 20일 실내 달리기 8km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 같다 지난 12월 17일 일요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기온을 고려해 무려 네 겹의 옷을 입고 조깅을 하러 나섰다. 어느새 겨울 달리기 복장의 일부가 된 비니와 마스크도 착용했다. 운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약 400미터를 달린 후 집으로 되돌아왔다. 간밤에 눈이 왔는데, 당연하게도 길 곳곳이 얼어 발을 잘못 디뎠다가는 쉬이 미끄러질 것 같았다. 잠깐 뛰는 동안 방어막(?) 없이 노출된 얼굴 부위에 닿는 차가운 공기도 영 부담스러웠다. 아이폰 날씨 앱이 그로부터 약 1주일 동안 영상의 날씨는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조깅을 어떻게 해야 할까? 기온이 잠깐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해도 이런 상황은 남은 겨..
코로나19 회복 후 처음으로 10km를 달렸다 한번에 10km 이상 달린 것은 지난 10월 19일이 마지막이었다. 그 후 코로나19에 걸리면서 11월 4일 4km를 달리기 전까지 운동을 쉬었다. 11월 7일 5km, 11월 9일 7km 조깅을 하면서 달리는 거리를 조금씩 늘려왔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달리기를 재개,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왔다. 2023년 11월 12일, 오늘은 오랜만에 10km를 달렸다. 마지막으로 10km를 달린 날로부터 24일이 지났으니 과장을 조금 보태 근 한 달 만에 10km 이상의 거리를 달린 셈이다. 11월 4일 코로나19 회복 후 첫 달리기를 할 때 짧은 거리인 4km만 뛰었음에도 약간의 현기증이 있었다. 그간 거리를 천천히 조금씩 늘려온 덕분인지 오늘은 10km를 달렸..
2023년 9월 마지막 날, 10km 달리기 최근 바꾼 운동 루틴에 따르면 9월 30일은 긴 거리(현재 12km)를 달리는 날이었지만 10km를 달리는 데 그쳤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마지막 12km를 달린 지난 9월 27일, 몸이 평소보다 무겁고 달리기가 약간 버거웠다. 페이스는 그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3km에서 4km 구간, 옆구리 통증이 있었다. 다행이 달리다보니 나아졌다. 12km 달리기를 완료했을 때, 그 전과 달리 약간의 현기증, 골반과 다리 근육통이 느껴졌다. 실은 27일 달리러 나갈 때, 오늘은 달리는 거리를 늘려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무리였다. (현기증은 심하지 않았고, 당일 느낀 근육통은 다음날 사라졌다.) 29일 6km를 가볍게 뛰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30일은 ..
2023년 7월 19일. 8km를 달렸다. 53분 걸렸다. 이 거리를 달린 것은 처음이다. 나는 그날 그날 몇 km를 달려야지 같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뛰지는 않는다. 대략적인 거리를 염두에 두긴 하지만 대개 몸과 마음 상태에 따라 덜 뛰기도 하고 더 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최근 몇 주 동안 내 애플 워치 피트니스 앱 ‘실외 달리기’ 항목은 5.5km의 거리가 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최소한 뛰었으면 하는 거리이지 최종 목표는 아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나갔다. 8km를 달렸다는 글을 쓰기 위해 뛰었다. 글쓰기의 순기능이라 여기고 싶다. 최근 최대산소섭취량(VO₂ Max)에 관심이 생겼다. 이 수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도 찾아보곤 한다. 달리기 능력을 높이고 싶기도 하고 평상시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