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후 달리기, 트레드밀 8km 조깅 / 달리기 일지 25

달리기 일지 25

2024년 1월 6일

실내 달리기 8km

 

오래 쉰 후 달리기를 재개할 때 (발목 통증, 코로나19, 감기)

 

2023년 4월부터 30분 이상 달리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달리기를 세 차례 길게 쉬었다. 

 

처음 휴식기는 2023년 6월에 있었다. 작년 6월 4일 5.59km를 달린 후 아흐레를 쉬었다. 6월 14일 4.02km를 달리며 조깅을 재개했다. 왼쪽 발목 바깥쪽 통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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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후 통증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아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통증은 아프다기보다 불편한 느낌에 가까워졌다. 불편감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려면 언제가 될지 몰랐다. 그냥 운동을 다시 하는 게 내 몸에 더 나으리라 생각했다.  

 

달리기를 두 번째 쉰 것은 작년 10월 하순에 걸린 코로나19 탓이었다. 10월 19일 10.04km를 달리고 나서 11월 4일 4.21km를 달릴 때까지 정확히 15일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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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인 12월 23일 10.09km 조깅을 하고 나서 25일부터 감기에 걸렸다. 마지막 달리기 후 12일을 쉰 것이 세 번째 휴식기였다. 어제(1월 5일)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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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에 달리기를 중단했다 재개했을 때는 조깅 거리를 서서히 늘릴 필요가 없었다. 보통 4km나 5km를 달리던 때였다. 많이 달려도 6km를 넘지 않았다. 늘릴 거리라고 할 게 없었다.

 

2023년 11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조깅을 다시 시작했을 때는 달리는 거리를 조금씩 늘릴 필요가 있었다. 작년 10월, 처음으로 15km를 달렸다. 보통 10km나 12km를 달릴 때였다. 달리기를 쉬었다가 이같은 거리를 곧바로 다시 달리기는 어려울 것이었다. 그래서 운동을 재개했을 때 달리는 거리를 다음과 같이 조금씩 늘렸다. 

  • 2023년 11월 4일: 4.21km
  • 2023년 11월 7일: 5.08km
  • 2023년 11월 9일: 7.11km
  • 2023년 11월 12일: 10.11km

세 차례의 달리기 휴식기
2023년 6월, 10월, 12월, 지금까지 이렇게 세 차례 달리기를 길게 쉬었다.

 

작년 11월과 12월에는 6km, 10km, 11km 등을 번갈아 달렸다. 코로나19 회복 후 달릴 때와 마찬가지로, 12월 하순에 걸린 감기로부터 회복된 지금은 이렇게 무리하지 않으며 달리고 있다. 

  • 2024년 1월 5일: 6.05km
  • 2024년 1월 6일: 8.01km

 

6km와 8km는 아무 탈없이 달렸다. 며칠 후부터는 다시 10km를 달려도 문제없을 것 같다.

 

 

2023년 1월 6일, 트레드밀 8km 달리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늘은 8km를 달렸다. 다음과 같이 트레드밀 속도에 변화를 주며 뛰었다. 

  • 걷기
  • 8km/h 속도로 2km
  • 9km/h 속도로 5km
  • 12km/h 속도로 0.3km (이 속도로 1km를 채우려 했으나 무리였다…) 
  • 9km/h 속도로 0.7km 
  • 걷기

실내 달리기 8km 운동 데이터
2023년 1월 6일, 트레드밀에서 8km를 달렸다.

 

달린 시간은 약 50분이었는데, 막판에 꽤 지루해졌다. 음악과 팟캐스트를 번갈아 들으며 뛰었음에도 그랬다. 마지막 1km 정도는 트레드밀 계기판에 있는 시간을 보며 언제 끝날지 확인하느라 눈이 바빴다.

 

앞으로는 다시 트레드밀에서 한 시간 이상도 달려야 하는데 그때 이 지루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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