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제품과의 인연은 회사명이 거원이었을 때의 g3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나는 처음 사용한 cdp인 파나소닉 제품과 이별을 하고, 지금은 추억의 기기가 되어버린 아이리버의 slimx350을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었는데, cd를 리핑하고 다시 cd로 굽는 행위가 번거로웠고, 휴대하기에도 점점 무거움을 느끼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자그마한 mp3p로 관심이 돌려진 것 같다. g3는 당연한 거겠지만 달라붙는 바지의 주머니에도 손쉽게 넣을 수 있을 만큼 cd보다 휴대성이 좋았다. 지금도 이 녀석은 운동 할 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곤 한다. 반면 슬림엑스는 이제 서랍장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 얼마 전에 cd를 돌려보니 뭔지 모를 잡음이 같이 섞여 들린다. 결국 cd를 들으려면 집이 필요하단 말씀. g3를 사용한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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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TTB 리뷰 당선적립금으로 일단 CD 한장과 책 한권을 주문했다. 왠지 적립금을 금방 써버리면 기분좋은 당첨의 여운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 일부만 사용, 어쨌든 오늘 CD와 책이 도착. 택배박스는 아무리 작은 것이 와도 반갑다. 원래 음악CD는 알라딘에서 주문하지 않음에도 이번에는 적립금 사용을 위해 주문해봤다. 주문한 내용물은 드림 씨어터의 신보 Systematic Chaos와 폴 오스터의 환상의 책. 드림 씨어터의 앨범은 Awake이후로 발매직후 구입하지 않은 첫번째 앨범이 되었다. 그동안 다소 멀어졌던 것일까? 환상의 책은 예전에 누군가가 추천해 준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군. 사실 폴 오스터의 책은 처음이다. Systematic Chaos는 DVD가 포함된 버전이다...
포스팅을 드문드문 하고 있는데도 티스토리 방문객수는 계속 늘어났다. 뭔가 이상하다. 음, 그렇군, 이게 바로 소문으로만 떠돌던 그 '뻥튀기'로구나, 말로만 듣던 로봇님의 방문. 얼마전부터 삽입해놓은 웹인사이드로 알아보니 실제로 방문객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 티스토리 카운트는 400을 훨씬 웃돌지만, 실방문객은 50명 안팎이다. 이거 차이나도 너무 나는 거 아냐? 매일 몇개씩 글을 올려야 꾸준한 방문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보여줄 줄이야... 그건 그렇고 흠,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에 몇 개씩 글을 쓸 수가 있을까? 글쓰는 기계라도 가지고 있는 걸까? ps. 흑, 그래도 최근에 쓴 서평이 고맙게도 알라딘의 이주의 TTB로 당선되어 적지않은 적립금을 받았다. 요즘 쓰는 사..
누나가 결혼하기 전에 주고 간 교세라 SL400R을 다시 꺼냈다. 사용하면서 점점 배터리량이 줄어들어 어느 순간부터 집안 구석에 잠들고 있던 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