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일지 512024년 7월 10일실내 달리기 10km 요즘 달릴 때는 주로 Culips 팟캐스트를 듣는다 최근 달리기를 할 때 음악은 적게 듣고 팟캐스트를 많이 들었다. 팟캐스트중에서도 ‘Culips Everyday English Podcast’라는 팟캐스트를 즐겨 듣고 있다. 영어 학습자를 위한 오디오 컨텐츠를 제공해주는 팟캐스트이다. 에피소드마다 대개 20분에서 40분 가량의 길이어서 짧은 시간 듣기 적절하고, 메인 내용에 언급되는 중요 표현이나 어휘를 추가로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어 이해하기 그리 어렵지 않아 좋다. 사실 근래 몇 차례의 달리기에서는 거의 Culips 팟캐스트만 들었다. 아래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1.25배속으로 설정해놓고 들으면 한 시간 가량 달리는 동안 에피소드 몇..
미국 아마존 직구의 매력, 새로운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 2023년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음반, 블루레이 등을 직구하기 시작했다. 2023년 이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음반들은 아이튠즈(애플 뮤직)나 기타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형태로 구입하곤 했다. 영화도 마찬가지로, 아이튠즈(애플 TV)에서 구입한 적이 종종 있었다. (유튜브와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서도 구입해왔다.) 작년에 미국 아마존 직구를 처음 시도한 후 열 번에 걸쳐 음반과 블루레이 등을 직구했다. 이 구매를 지속한 까닭으로, 영화와 음악을 디지털 형태가 아닌 물리적 매체로 소장하는 재미도 한 몫 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도 있었다. 2023.08.31 - [그 外 이야기/소비의 기록] - 아마존 직구, 미국 아마존(Amazon)에서 ..
기록을 위해 극장에서 본 영화 정보를 확인한다 극장, OTT, 블루레이 등으로 영화를 보고 나면 스프레드시트(맥북 Numbers)에 간략한 감상평을 남긴다. 어차피 금새 휘발될 기억이기는 하지만 감상 당시 감정의 일부라도 문장으로 써놓으면 나중에 그 영화를 회상하는데 약간의 도움을 준다. 시간이 흘러 정리된 리스트를 볼 때 내가 이때 이런 영화를 좋아했구나 돌아볼 수도 있어 좋다. 대개 관람 당일이나 다음날 해당 영화의 정보 및 감상을 기록하는 편이나, 그 일이 다른 일에 우선 순위를 뺏기고 나면, 보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기록하기도 한다. 그러면 내가 그 영화를 언제 봤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때 티켓을 예매한 앱에 들어가 해당 영화를 본 때가 언제였는지 확인하면 편리하다. iOS CG..
달리기 일지 502024년 7월 4일실내 달리기 7km 오래간만에 트레드밀 인터벌 러닝을 했다 달리기 기록을 들춰보니 마지막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을 한 것은 올해 5월 22일이었다. 당시 마지막 세트 빠르게 달리는 구간에서 17km/h 속도로 3분을 달려보려다 실패하여 90초 정도 달리고 속도를 내렸다고 기록되어있다. 인터벌 세트를 하기 전과 후, 각 5분씩을 웜업과 쿨다운 겸 천천히 달리고, 본격적인 세트는 총 6세트, 그중 다섯 세트는 13km/h 속도로 3분 8km/h 속도로 2분을 달린 후 마지막 6세트에서 위와 같이 속도를 평소보다 높여본 것이었다. 결국 시속 17로 3분을 채우지 못했지만 내가 트레드밀에서 어느 속도까지 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인터벌 러닝이었다. 이후 5월말과 6월..
아마존 직구 2023년 10차 구매 아이템 2023년에는 미국 아마존에서 음반과 블루레이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주문했다. 총 열 번 구매를 했고, 그중 아홉 건은 이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긴 바 있다. 마지막 열 번째 구매 건도 늦었지만 기록으로 남긴다. 이 열 번째 직구 이후, 아직까지 아마존 장바구니(Shopping Cart) 리스트만 가끔 조정할 뿐 주문은 하지 않고 있다. 작년 구입한 아이템들을 보거나 듣는데 시간을 조금 더 쓴 후 주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 마지막 직구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다.[음반] 카발레라 컨스피러시(Cavalera Conspiracy) “Pandemonium” (2014)[음반] 팻 머시니(Pat Metheny) “Side-Eye NYC (V1.IV)” (2021..
달리기 일지 492024년 6월 30일실외 달리기 8km 트레드밀 16km를 달린 다음 날 실외 8km를 달려 월 러닝 마일리지 100km를 채웠다 어제 아이폰 날씨 앱에서 확인한 바대로 오늘 오전 비가 오다 서서히 그쳤다. 선선한 바람이 아직 떠나지 않고 있던 그 때, 빗방울이 공기와 땅을 식힌대다 구름이 태양까지 가려주어 달리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오늘은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기 전, 야외에서 기분 좋게 달릴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날 중 하나였을 지도 모른다. (일요일은 내가 다니는 헬스장이 쉬는 날이라 밖에서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달 어제까지 약 92km를 달렸으므로 월 러닝 마일리지 100km를 이어가자면 오늘 최소 8km를 달려야했다.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8km 정..
달리기 일지 482024년 6월 29일실내 달리기 16km 발바닥 통증과 컨디션 난조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리기 일지 47’에서 언급했던 오른쪽 발바닥 통증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달리기를 하지 않은 날에는 조금 괜찮아졌다가 달리기를 한 날엔 다시 안좋아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2024.06.16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일지] - 런닝머신 12km 달리기, 달리면서 듣는 팟캐스트, 발바닥 통증 발생 / 달리기 일지 47 런닝머신 12km 달리기, 달리면서 듣는 팟캐스트, 발바닥 통증 발생 / 달리기 일지 47달리기 일지 472024년 6월 15일실내 달리기 12km 트레드밀 12km 달리기(10km는 10km/h 속도로) 2024년 6월 상반월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을 건너뛴 날이 있어 ..
달리기 일지 472024년 6월 15일실내 달리기 12km 트레드밀 12km 달리기(10km는 10km/h 속도로) 2024년 6월 상반월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을 건너뛴 날이 있어 달리는 빈도가 낮았다. 이번달 15일까지 다섯 번을 뛰었다. 사흘에 한 번 꼴로 달린 것이다. 달리기 마일리지를 쌓는 페이스가 더뎠다. 안 지킨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월 100km 이상 달리기는 멈추고 싶지 않다. 러닝 마일리지를 월말에 몰아 쌓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상반월에 적어도 50km를 달려두는 게 좋다. 어제(6월 15일) 12km를 달리면서 이번달 50km를 겨우 채웠다. ‘달리기 일지 39’ 때와 마찬가지로, 트레드밀 총 12km 중 웜업과 쿨다운 삼아 뛴 앞뒤 1km 씩을 제외한 ..
팟캐스트로 달리기의 지루함 달래기 야외든 헬스장이든 달리러 나갈 때 아이폰을 가지고 가지 않은 지 꽤 되었다. 특히 밖에서 달릴 때는 물건 하나 더 휴대하는 게 꽤나 거추장스럽다. 어떤 활동이든 준비할 것이 적고 몸이 가벼울 때 행동으로 옮기기도 쉽다. 아이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음악과 팟캐스트를 들으며 달리기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애플워치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아이폰에서 애플워치로 음악과 팟캐스트를 옮기는 방법은 아래 글에 나와있다. 2024.01.10 - [몸을 움직여 보자/달리기 관련 글] -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GPS)에서 애플 기본 앱 ‘팟캐스트(Podcasts)’ 사용하기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GPS)에서 애플 기본 앱 ‘팟캐스트(Podcasts)’ 사용하기운동할 때는 더 이상 사용..
달리기 일지 462024년 5월 31일실외 달리기 8km 2024년 5월 마지막 달리기는 실외 8km 조깅 어제까지 이번 달 총 러닝 거리는 약 92km. 2024년 5월 31일 오늘, 8km만 달리면 월 100km를 채운다. 5월 한 달 10km 이상 달린 횟수가 적어 오늘은 10km를 달려볼까 생각했으나 그냥 8km에서 멈췄다.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는데 만족하기로 했다. 뛰다보니 몸이 무겁게 느껴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여차저차해서 월 러닝 마일리지 100km를 채운 달 이번 달에는 여덟 번의 트레드밀 달리기, 네 번의 실외 달리기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 꽤 있었음에도) 밖에서 뛰면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 달리는 맛이 있었다. 특히 가로수로 그늘진 코스는 바람과 어우러져 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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